아침마다 뭔가 부족한 기분이었다
지난해 겨울부터 양치할 때마다 이상했다. 닦은 직후엔 깨끗한데 한두 시간 지나면 또 때가 끼어 있는 느낌이었다.
같은 치약을 3년을 썼으니까 이번엔 좀 달라진 걸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. 약국에 가서 어떤 걸 고를지 한참 들었다.
미백, 항염, 잇몸 건강, 충치 예방 — 종류가 너무 많았다. 결국 약사한테 물어봤고, 그 추천으로 처음 샀던 게 지금 쓰는 제품이다.
치약을 고를 때 내가 본 것들
약국에서 본 치약들을 정리해보니 몇 가지 기준이 생겼다. 먼저 불소 함량.
대부분 1000ppm 정도인데, 일부 제품은 1450ppm까지 올려놨다.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충치 예방 효과가 좋다고 했다.
두 번째는 연마제 입자 크기. 작을수록 이를 덜 깎는다고 했는데, 이건 제품 패키지에 명시된 게 거의 없어서 직접 써봐야 알 수 있었다.
세 번째는 가격대. 3000원대부터 12000원대까지 다양했는데, 비싼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.
처음 쓴 날부터 달랐던 것
처음 산 치약은 2026년 2월 초, 6800원짜리 제품이었다. 첫날 아침에 양치하고 30분 뒤 거울을 봤을 때 이가 평소보다 밝아 보였다. 과장 같겠지만 정말 그랬다. 그리고 3주 정도 썼을 때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는데, 의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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